잡다한 일상 3

2021년 1월 2일 ~ 1월 3일, 속초 (Feat. 파도의무늬)

2021년엔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남기는 일상 흔적. 1월 2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속초에 다녀왔다. 해돋이를 보고 싶었지만 사람 많은 곳엔 가면 안 된다는 나의 본능 때문에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숙소 안에서 보기로 마음 먹었다. 지금부터 그 시간을 천천히 기록해보기로 하자. 속초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 커플은 '국도'를 선택했다. 빠르게 갈 수 있는 고속도로를 버리고 국도를 선택한 이유는 1. 숙소 체크인이 '오후 3시'부터 가능 2. 여친님께서 내차 오래 타는 걸 좋아함 3. 휴게소 음식보다 일반 식당 음식을 더 선호함 이런 여러 조건으로 인해 우리 커플은 국도를 선택했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아마 집에서 숙소까지 3시간 50분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하튼..

잡다한 일상 2021.01.12

야간 드라이브, 남한산성, 카페 르방.

10월 24일 토요일. 여자친구가 친구를 만나러 갔다. 갑자기 걸려온 여자친구의 전화 한 통, "XX랑 같이 야간 드라이브 가면 안 돼?" 오후 9시가 넘어 갑자기 성사된 야간 드라이브. 그렇게 그들을 서울대입구역 부근에서 픽업하고 어디로 갈지 못 정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남한산성! "남한산성 야간 드라이브 한 번 해보자~!" 그렇게 달린 밤의 길을 따라 도착한 남한산성. 늦은 시간이라 몇몇의 식당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문을 닫은 밤. 일단 직진이다. 그런데 더이상 가면 너무 늦을 것 같아 그냥 주변에 보이는 아무 카페나 들어갔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카페 르방' 늦은 시간이었지만 먼저 온 손님들이 꽤 있었다.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여유가 있었던 것일지도. 하루종일 단 커피가 먹고 싶었던 나는 따뜻한 바닐라..

잡다한 일상 2020.11.02

코로나가 득이 되는 경우도 있네?

차맛쟁이는 민방위 대원입니다. 즉,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 아재라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민방위 2년차로 아직은 팔팔한 아재이기도 합니다. 그런 저에게 민방위 교육 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국가의 부름은 언제 봐도 X같... 근데 이번 민방위 교육은 뭐가 좀 다르더라고요? 뻑킹 코로나가 득이 되는 날이 바로 민방위 교육에서 실현되었습니다 ㅋ.ㅋ 코로나 때문에 이번 민방위 교육은 전부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었다는 것이죠 캬캬 아직 저는 2년차 꼬꼬마이기 때문에 직접 현장에 가서 교육 받아야 했지요.. 근데 이게 왠일! 일단 홈페이지에 접속해봅시다. https://www.cdec.kr/local.php 스마트민방위교육 민방위 사이버교육, 민방위교육, 전국 지자체별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버민방위, 스마트민방위, 민..

잡다한 일상 202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