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엔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남기는 일상 흔적. 1월 2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속초에 다녀왔다. 해돋이를 보고 싶었지만 사람 많은 곳엔 가면 안 된다는 나의 본능 때문에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숙소 안에서 보기로 마음 먹었다. 지금부터 그 시간을 천천히 기록해보기로 하자. 속초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 커플은 '국도'를 선택했다. 빠르게 갈 수 있는 고속도로를 버리고 국도를 선택한 이유는 1. 숙소 체크인이 '오후 3시'부터 가능 2. 여친님께서 내차 오래 타는 걸 좋아함 3. 휴게소 음식보다 일반 식당 음식을 더 선호함 이런 여러 조건으로 인해 우리 커플은 국도를 선택했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아마 집에서 숙소까지 3시간 50분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하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