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번째 애마, 프라이드

타이어뱅크와는 다른 아주 친절한 공임나라 방문기 (Feat. 서울양평점)

차맛쟁이 2020. 10. 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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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 뭔가 정보를 마구마구 드리고 싶은 차맛쟁이 인사올립니다!

 

얼마 전에 제 애마 프라이드가 총 주행거리 10만 키로미터를 넘었습니다. 작년에 동생이 중고로 업어 와서 잘 타다가 그 녀석 군대 갈 때 제가 업어왔을 때 9만 5천 키로미터였으니 그동안 5천 조금 넘게 탄 셈이네요. 5개월 동안 5천 탔으니 딱 평균 정도로 탄 것 같아요. 초보운전 나 태우고 다니느라 고생했다 프랑아 ㅠㅠㅠ

 

차량 인수할 때 주행거리 10만이 되면 점검을 받아야겠다! 이렇게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주행거리는 다가오는데 어디서 점검 받아야하지? 라는 의문과 꼭 치과 처음 가는 아이처럼 두려움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ㅠ.ㅠ

 

아 과연 제 프랑이는 어디서 점검을 받아봐야 하는 걸까요? 흙흙 자갈자갈 ㅠㅠ


야생의 차맛쟁이는(은) 초조해졌다!

저처럼 자동차에 무지한 사람은 꼭 네이버 카페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그곳은 지식의 보고이며, 지식의 수호자이고, 지식의 최종관문입니다. 저는 현재 네이버 카페 '올뉴프라이드 베스트클럽'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냥 프라이드에 대한 고민을 이곳에 얘기만 하면, 순식간에 답변이 달려버립니다. (형님누님들 일 안 하세요?)

 

저도 프랑이 점검 한 번 받아보고 싶다는 글을 작성하니 저렇게 친절하게 공임나라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것도 가격까지 알려주시는 저 스윗함까지 ㅠ.ㅠ 선배님들의 추천을 받은 저는 공임나라에 방문하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 공임나라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가?

 

카센터가 프랜차이즈라니? 그 자체만으로도 믿을만하다.

잘 읽어보셨나요? 쉽게 얘기하면 공임나라는 그냥 '카센터'입니다. 그러나 그냥 카센터가 아닌 '프랜차이즈' 형식을 가지고 있는 카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여러 형님들을 통해 카센터에서 눈탱이 맞기 쉽상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온지라 사실 카센터라는 곳에도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운영되며 가격도 합리적으로 딱! 정해져있는 곳은 공임나라 말곤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 예약하기

 

이렇게 홈페이지에 잘 지점이 정리되어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공임나라'를 검색한 뒤 위에 보이는 화면으로 잘 찾아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사실상 절반은 예약 성공~ (찡긋)

 

사진만 보면 이곳이 카센터가 맞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

예약을 하고 싶은 지점을 잘 찾아서 자신의 생활반경과 가장 가까운 곳에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다행히도 정비후기를 볼 수도 있어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는 평일에 출근하면서 프랑이를 맡길 목적으로 저 차맛쟁이의 회사 경매로 파는 내차, 경차와 가장 가까운 서울양평점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 후기를 볼 수 있어서 선택에 더욱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서울양평점만 그런 건지 다른 가맹점도 다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나서 따로 폰으로 확인문자나 카톡 등은 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사장님 핸드폰으로 따로 문자 보내서 예약확인 받았습니다. 따로 예약이 되었다는 톡이나 문자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두근두근 방문날~

 

세차를 안 한 것처럼 보이는 건 착각입니다만?

드디어 방문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오전 9시로 예약한 저 차맛쟁이는 팀장님께 보고를 잘 드리고 프랑이를 몰고 무려 자동차로 6분 거리에 있는 공임나라 서울양평점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공임나라 서울양평점은 중고차 매매단지 안에 있어요~ 제가 같이 첨부한 지도 보시고 자신이 어느 방향에서 가는지 파악하시고 잘 찾아가시면 됩니다. 길치가 아니면 무조건 찾으실 수 있어요^^

 

9시 조금 안 된 8시 50분쯤 도착을 하니 아직 셔터문이 올라가지 않았더라고요 ㅋㅋㅋ 안에서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분주히 오픈 준비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어색한 10분이 지나가고, 완전하게 셔터문이 개방되었을 때 바로 제가 오전 9시에 예약한 그 사람이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께 오늘 무슨 점검을 받으러 왔는지 다시 말씀드렸고, 자연스럽게 제 프랑이는 사장님의 섬세한 발놀림에 이끌려 리프트로 올라 갔습니다. 사장님은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주셨고, 마침 주변에서 볼 일이 있어서 다녀오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한 40분 정도 지났을 무렵, 사장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점검 끝났으니 차량 찾아가셔도 된다고 전달해주셨어요. 저는 바로 카센터로 달려갔습니다~! 카센터에 도착한 저를 향해 사장님께선 잠시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 점검을 끝내며...

 

은근히 문제가 좀 있다 너?

사무실에서 사장님은 저 점검내역서를 보여주시면 차량 상태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약간 문제가 있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 교체하거나 수리 받으면 좋지 않냐고 하니 아직 당장은 아니고 겨울 정도 지나고 오셔도 된다는 말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몇몇 부품교체와 관련해서도 어차피 한 번에 교체하는 것이 공임비가 덜 나오기 때문에 겨울 지나고 나서 한 번 방문해서 그 때 전부 수리 받으시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는 아니어서 이렇게 얘기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여담이지만 사장님께서 저보고 혹시 운전할 때 스피드를 즐기는 스타일이냐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일단 프랑이로는 스피드를 즐길 수가 없습니다만...) 그래서 저는 어차피 시내바리만 타는 차라고 답변드렸어요 ㅋㅋ 그리고 중고차로 산 차량 치고는 차량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도 해주셨습니다 ㅋㅋ (그냥 기분 좋으라고 하신 말씀일 수도..)

 

그렇게 저는 사장님한테 프랑이 상태 설명을 듣고 11,900원을 지불했습니다. 가격 완전 저렴하죠? 이 비용은 공임나라 공식 홈페이지에도 안내 되어있는 금액입니다. 전국 어느 지점이나 가격이 동일하다더니 정말이었어요!

 

어쨌든 저 차맛쟁이의 애마 프랑이의 10만 키로 달성기념 차량 점검은 이렇게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겨울이 지나고 2~3월쯤 다시 예약 잡고 방문한 뒤 차량 좀 싹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 차맛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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